Subacute thyroiditis는 self-limiting disease이며 치료의 목적은 환자의 불편한 Sx 조절이 주된 목적입니다. Steroid 치료가 질환 경과를 일부 단축시킨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NSAID, steroid 둘 다 부작용으로 사용할 수 없고 환자의 neck pain, fever, chills 등의 증상이 심하다면 acetaminophen을 투여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반되는 일시적인 thyrotoxicosis는 대개 심하지 않고 빨리 호전되므로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Palpitation 등이 심하다면 propranolol과 같은 beta-blocker 잠깐 사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에서 steroid 투여를 결정하므로 저는 prednisolone 30 mg이 시작 용량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는 aspirin, NSAID로 충분하고 증상이 없거나 매우 mild하다면 관찰만 하십시오. Self-limiting disease입니다.
Ig G4-related thyroid disease도 steroid에 대한 반응이 좋은 질환입니다. 혹시 autoimmune thyroid disease가 기저에 존재하고 있는지 여부를 자가항체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subacute thyroiditis는 goiter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도 진단에 고려해 주십시오.
정확한 권고는 없지만 subacute thyroiditis로 염증이 있는 상황이니 vaccination을 미루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COVID-19 vaccination 후 subacute thyroiditis가 발생했다는 case report도 있습니다.
Subacute thyroiditis도 특정 HLA type을 가진 환자에서 잘 발생하고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1년에 한두 번 재발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기저에 autoimmune thyroid disease를 시사하는 자가항체 등이 양성인지 확인하시고, 만약 그렇다면 Ig G4-related thyroid disease를 의심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첫 용량을 prednisolone 40 mg까지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저는 prednisolone 30 mg 1주 → 15 mg 1주 → 10 mg 1주 → 5 mg 1주, 총 4주간 투여하는 schedule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중단 후 다시 재발한다면 다시 처음 용량으로 시작해서 같은 방법으로 tapering 하십시오. IgG4-related thyroid disease도 steroid에 반응하는 질환입니다. 너무 자주 재발한다면 진단을 한번 의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Subacute thyroiditis는 autoimmune thyroid disease의 features가 전혀 없고 goiter 크기도 크지 않습니다. 만약 Hashimoto's thyroiditis의 소견이 겹쳐 있다면 Ig G4-related thyroid disease도 고려해야 합니다.
Subacute thyroiditis(SAT) 이후에 permanent hypothyroidism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므로 TSH 10 전후라면 더 기다려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SAT 경과 중 hypothyroid phase에 증가된 TSH는 손상된 thyroid tissue의 회복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조기에 T4를 투여하게 되면 손상된 갑상선 조직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이 회복할 때까지 요오드 섭취를 제한시키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질환이 있는 갑상선은 요오드에 아주 예민합니다).
일본에서 제시한 기준을 적용하시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① Goiter, ② US에서 hypoechoic areas, ③ Serum Ig G4 > 135 mg/dL , 그 이후 진단은 Bx가 필요하므로 전원하시면 좋겠습니다. 쉽게는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인데 unusual 임상상을 보이는 경우 의심하시면 좋겠습니다.
무증상 subacute thyroiditis 환자는 치료할 필요가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경부와 전신증상이 mild한 경우는 aspirin, NSAID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steroid입니다. 저는 prednisolone 30 mg 1주 → 15 mg 1주 → 10 mg 1주 → 5 mg 1주, 총 4주간 투여하는 schedule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tapering 중 악화되는 경우라면 다시 처음 용량으로 다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모든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에서는 Anti-TPO Ab가 양성일 수 있으므로 두 질환을 구분하여 특정 임상상에서 어떤 항체가 특별히 우세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blocking type의 TSH receptor-blocking Ab는 goitrous Hashimoto's thyroiditis에 비해 atrophic thyroiditis에서 더 흔히 검출된다고 알려져 있어 pathogenesis에 관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Anti-TPO는 goitrous and atrophic thyroiditis 모두에서 검출되고 blocking type TSH-receptor Ab은 atrophic thyroiditis에서 더 흔히 검출됩니다.
자가면역 기전에 의해 갑상선 파괴가 진행되어 위축성 갑상선염이 발생하므로 두 질환은 같은 질환입니다. 과거 일부 학자들이 goiter가 있고 갑상선 자가항체가 존재하는 경우만 Hashimoto's thyroiditis 라고 진단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두 질환 모두 하시모토갑상선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