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yroglobulin Ab도 갑상선관련 항체로 갑상선 자가면역질환에서 검출되는 항체입니다. 다만, 정상인에서도 검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TPO-Ab 보다 특이도가 떨어져서 적극 권유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 TPO-Ab 음성인 자가면역갑상선질 환자에서 자가면역의 증거 확인을 위해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추적검사 기간은 환자가 갑상선의 질환(대표적으로 만성갑상선염)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증거가 없다면, TSH가 정상으로 회복된 이후에는 더 이상의 추적검사는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만, 만성갑상선염이 있다면 주기적(년 1~2회)으로 오랜 기간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저위험군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TSH 억제에 대한 위험성(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저위험군이고 재발의 증거가 없다면, TSH 기준은 2이하가 아닌 정상 갑상선 기준 4이하로 맞추시길 권유드립니다. 고령에서는 TSH 기준을 좀 더 높게 보시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고령인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subclinical hypothyroidism 과는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령에서 증상만을 기준으로 치료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말씀 주신 증례처럼 TPO Ab(+)로 만성갑상선염이 동반되어 있고 반복적인 TSH 검사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고령의 환자에 경우는 충분한 기간(2~3개월 이상)을 두고 여러 차례 반복검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TSH >10 이상이 유지되는 지 확인하겠습니다. 이후에도 TSH 상승이 >10이상 지속되고 심혈관질환 (특히 Heart failure)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T4치료를 시도하겠습니다. 25mcg 에서 문제를 일으키실 경우에는 더 작은 용량인 12.5mcg으로 다시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환자의 나이, 수술의 종류, other medical condition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겠지만, subclinical hypothyroidism은 대부분의 수술에서 수술을 미룰 금기사항에 해당하지 않아, 특별한 조치 없이 수술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가능에 대한 특별한 TSH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질문주신 증례처럼 TSH가 60 이상 되는 severe subclinical hypothyroidism에 경우 overt hypothyroidism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고, 일부 연구에서는 post-op complication 증가를 보고한 연구들도 있는 만큼(doi: 10.1111/os.12934). urgency 수술이 아니라면, levothyroxine 치료 후 TSH <10 이하로 조절 후 진행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