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i 사용 후 urinary sodium excretion양이 증가하지만 정확한 양은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경우, 연구마다 조금씩 결과가 달라서 약제 사용 전과 비교해 약제 사용 후 urinary sodium excretion 양이 1.1~1.4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natriuresis의 증가는 일시적으로 약제 사용 후 며칠간만 지속되고 이후에는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Int J Mol Sci. 2019 Feb; 20(3): 629.)
현재 저-중간 위험군 갑상선 암 환자에서 갑상선 엽절제술 후 갑상선 자극 호르몬 목표농도 유지의 유용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연구 가 진행 중입니다. 이 연구 결과가 나오면 TSH target 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술 후 처음 TSH 4-10 사이면서 환자가 hypothyroidism 과 관련한 증상이 없으면 short-term f.up을 하고 이후로도 TSH 가 높아 지는 추세이거나 지속적인 subclinical hyopthyroidism 상태라면 levothyroxine 을 시작을 보통 고려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환자에서 재발 확인을 위한 Tg Ag 검사의 경우에는 반드시 Tg Ab 를 함께 측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Tg Ab 가 높을 경우 Tg Ag 이 false-negative 로 낮게 나오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Hemithyroidectomy 환자에서 Tg Ab 가 독립적인 재발 예측인자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는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갑상선 암환자에서 나이별로 수술 후 TSH target 을 따로 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재발 소견이 없는 저위험갑상선 암 환자는 target TSH 를 낮지 않게 (subclinical hyperthyroidism 이 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고령의 심혈관 기저 질환이 있다면 TSH 4까지 (TSH 정상 상한선까지) 유지하셔도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갑상선 암환자에서 나이별로 수술 후 TSH target 을 따로 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Guideline 에서는 0.5-2.0을 유지하고 권고 하고 있지만, 재발 소견이 없는 저위험갑상선 암 환자는 target TSH 를 낮지 않게 (subclinical hyperthyroidism 이 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고령의 심혈관 기저 질환이 있다면 TSH 4까지 유지하셔도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갑상선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Thyroglobulin Ag, Ab가 낮게 유지된다면 지속적인 초음파 추적관찰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전에 먼저 Tg Ag/Ab 확인해 보시고 만약 수치가 상승되어 있다면 그 때는 반드시 초음파 등 추가 w.up 이 필요하겠습니다.
Thyroglobulin Ab도 갑상선관련 항체로 갑상선 자가면역질환에서 검출되는 항체입니다. 다만, 정상인에서도 검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TPO-Ab 보다 특이도가 떨어져서 적극 권유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 TPO-Ab 음성인 자가면역갑상선질 환자에서 자가면역의 증거 확인을 위해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추적검사 기간은 환자가 갑상선의 질환(대표적으로 만성갑상선염)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증거가 없다면, TSH가 정상으로 회복된 이후에는 더 이상의 추적검사는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만, 만성갑상선염이 있다면 주기적(년 1~2회)으로 오랜 기간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