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상 사용하였는데 잘 조절이 안되면 꾸준히 환자분께 RAI 혹은 OP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환자분이 아주 힘들거나 심한 AE 가 발생하지 않으면 RAI/OP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속/반복적으로 필요성을 이야기 헤서 동의하실 때 진행합니다. 즉 이러한 상황에 환자분에 따라 적합해 보이는 RAI/OP를 고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SAb 가 생물학적 활성도이므로 중단 시 재발 여부에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persist 하게 동일한 양상이라면, 저 같은 경우에는 Ab titer가 높지 않고 활성도가 증가하지 않고 안정적이라면 1/2T 주 3회 감량, 6~12개월 정도 지나도 안정적이면 중단을 조심스럽게 시도해 볼 것 같습니다(환자가 CAD 나 CVA의 위험군이라면 중단 없이 지속). 만약, 이후 재발한다면 그냥 Low dose maintence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려운 경우 같습니다. LFT가 정상화되었고 아직도 초기라면 다음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① 임신 주수에 따라 호전될 것을 기대하며 Low dose beta-blocker를 사용하면서 기다려본다. (호전되면 좋고, 호전되지 않으면 임신 중기 수술 고려)
② 임신 초기는 태아의 갑상선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시기이므로 루골 용액을 시도하고 임신 중기에 수술한다.
③ LFT를 자주 FU 하면서 MMI 5-10mg 정도 시도해 본다. (위험한 방법이라, 환자가 강력히 동의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중 ①, ②를 잘 활용해서 치료를 하고, 어쩔 수 없으면 ③을 고려하는 정도 일 것 같은데 정답은 없는 어려운 상황 같습니다. 임신 초기 심한 갑상선기능항진증 상막태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TFT 가 정상에 가까워져서 항갑상선제 용량을 저용량으로 할때까지 피임을 하도록 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