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대미문의 역병, 코비드-19로 인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2021년 신축년에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해지고, 회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학연산 심포지엄을 4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여수에서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로 개최합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갑상선, 골대사, 당뇨병, 부신, 비만, 신경내분비, 생식의학, 지질 등 내분비학 전 분야를 망라한 임상과 기초연구의 최신 지견, 다양한 실험적인 세션 및 학연산 심포지엄 등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학문적인 발전에 기여하며, 남다른 지적 욕구를 자극하고 충분한 만족을 드리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Endocrinology meets immunology” 입니다. 최근 들어 면역계가 감염증이나 류마치스질환은 물론 광범위한 생리조절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증거들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학술대회가 회원 여러분들이 내분비질환에서 내분비계와 면역계 간의 정상적/병태생리학적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내분비학회의 미래의 주역인 젊은 임상가들과 연구자들이 학술적 교류와 연구 의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의료발전을 위해서는 학술 및 연구활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전세계의 학술 활동이 멈춘 지난 해, 우리 대한내분비학회는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학술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의 모든 장점을 잘 활용한 한단계 더 발전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회장인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만전의 방역 대책을 세워서, 어떤 방역 단계에서도 활발한 학술 활동이 가능한 방역환경이 매우 모범인 학술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의료 봉사와 연구에 매진하시며 우리 대한내분비학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내분비학회가 내분비학문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지키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께서 늘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학회를 통해 동백 꽃이 만개한 4월초, 어머님 품처럼 포근한 여수에서 그 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라며, 아름다운 환경을 벗 삼아 심도 있는 지적 소통에 빠져드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