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약제는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약제 관련 이슈를 낳으며 골다공증 치료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켜왔다. 호르몬 치료부터 시작해서, SERM,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그리고 골형성촉진제인 부갑상선 호르몬제와 최근 국내에 소개된 로모소주맙까지, 그 효과 및 부작용에 있어서 많은 차별적인 특징을 갖는 다양한 약제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되었고 최근에는 이러한 약제들을 통해 개인의 골절 위험에 따라서 개별화된 접근도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하게 되었다.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비타민D 및 칼슘 보충 관련 이슈도 저칼슘식이 및 높은 비타민결핍 등의 국내 상황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본 Plenary lecture에서는 그동안 국내의 다양한 골다공증 약제의 임상연구를 이끌어 오신 성균관 의대 민용기 교수님께서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the anti-osteoporosis medications in Korea’ 라는 제목으로 현재의 국내 골다공증 약제 사용의 현황 및 제한점 등을 이야기해주시고, 향후 국내에서 골다공증 치료약제 사용에 있어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해주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