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내분비 계통은 신경 시스템과 내분비 시스템의 상호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신경 내분비 상호 작용을 통해 전신의 생리학적 반응 및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관여하나, 불균형 발생시 다양한 임상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신경 시스템과 내분비 시스템을 아우르는 신경 내분비 계통의 병태 생리 발생 규명 분야는 아직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 내분비 계통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신호 전달 체계는 G-protein coupled receptor이다. 후각 수용체는 대표적인 G-protein coupled receptor 로써, 인체에서 500종류 이상의 아형이 존재하며, 후각 시스템 외의 다양한 조직에서 확인됨이 보고되었다. 본 Presidential Lecture에서는 그동안 신경내분비 질환 관련 임상 및 중개 연구를 이끌어 오신 연세대 의대 이은직 교수님께서 ‘Olfactory Receptors & Olfactory Marker Protein signals in endocrine system’ 이라는 제목으로 신경내분비 기관에서 새로 발견한 이소성 후각 수용체의 기능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해주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