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대사내과는 초창기에는 김태화 교수와 박용수 교수가 부임하여 시작을 하였고 현재는 박용수 교수, 이창범 교수 두 분과 홍상모 임상 교수 및 두 명의 전공의가 진료 및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내분비대사내과는 외래 진료실과 당뇨병 클리닉, 당뇨병 합병증 검사실, 당뇨병 교육실, 당뇨병 환자 병동을 운영하고 있고 비만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과 비만뿐만 아니라 갑상선 질환과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뇌하수체 질환, 부신질환 등 내분비 질환의 모든 분야에 걸쳐 진료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진료활동

환자 밀착 당뇨병 클리닉과 당뇨병 병동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보건복지부지정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에 참여하면서 노하우를 축적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당뇨병환자에게 체계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 외래진료실, 당뇨병 합병증 검사실, 당뇨병 교육실을 한 공간에 운영하여 환자의 편의를 개선하였다. 당뇨병 합병증 검사실에서는 혈관 합병증 검사, 말초 신경병증 검사, 망막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 자율신경검사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하였다. 당뇨병 교육실에서는 당뇨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가 환자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수시로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매 주 1회 무료 당뇨병 교실을 운영하여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당뇨병 병동을 운영하면서 혈당 조절과 합병증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활 습관 교정을 중심으로 24시간 밀착 교육을 하고 있다. 당뇨병 병동에서는 운동기구를 구비하여 매일 스스로 운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고 매일 의료진과 점심 시간에 운동을 같이 하면서 운동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환자별 맞춤 비만 클리닉

이창범 교수를 중심으로 비만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다. 비만 클리닉에 참여하는 환자는 비만의 이차적인 원인을 감별하는 기본적인 진료 뿐만 아니라 동의서를 작성하고 매주 의료진과 상담과 식사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환자에게 맞춤 피드백을 하여 지속적인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외과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적절하게 치료 받도록 상시 협진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교육 및 연구 활동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충실한 임상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주 저널 컨퍼런스와 내분비 증례 중심의 컨퍼런스를 총 두 차례 가지고 있다. 임상 연구실에서는 4명의 임상 연구원이 다양한 임상 연구 진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KNDP) 연구를 진행하였고 현재 이 당뇨병 환자 코호트를 유지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분석 중에 있다. 한편으로는 2014년부터 필리핀 이주민 연구를 숙명여자대학교 영양과와 함께 진행하여 생활습관의 변화가 내분비대사 질환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중에 있다. 기초실험연구실에서는 2명의 연구원과 함께 당뇨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병리기전에 대하여 동물실험 및 분자생물학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