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용기 신임 회장
존경하는 대한내분비학회 회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대한내분비학회 29대 회장으로 선출된 민용기입니다. 올해로 창립 37년을 맞이한 대한내분비학회는 국내 내분비관련 학회의 모학회로 임상 및 기초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고, 질적으로도 비약적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존경하는 여러 스승님들과 선후배님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학회의 회장을 맡게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인 SICEM을 2013년 이후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학회 공식 학술지인 EnM이 ESCI에 등재되어 SCI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국제적 학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회의 발전은 그동안 수고해주신 역대 학회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님들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자랑스러운 결실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학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환자 진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진료지침을 제정하고, 개원의를 위한 연수 강좌의 개최, 지방 지회와의 교류 강화, 좀더 합리적인 보험급여의 확대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임상적인 측면에서도 환자의 진료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학회 발전을 위해서는 학회의 임원들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그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그동안의 전통을 계승하여 내분비학에 관심 있는 국내 및 해외 연구자들의 학술적 연구와 교류를 더욱 활성화함과 더불어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하여 대한내분비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학문들과의 교류와 융합을 통하여 내분비학의 지평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노력하겠습니다.
현재의 대한내분비학회로 키우고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고, 길을 닦아주신 역대 회장님, 이사장님 및 임원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019년 1월
대한내분학회 회장 민 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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