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최윤미(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등 5개 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의료원 전 병원의 병상을 합치면 3,100여 병상에 달한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역사는 1971년 한강성심병원이 개원하면서 시작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중부권 중심 대학병원으로서 지상 14층, 지하3층, 총 1000병상 규모로 새로운 병원 문화 실현을 위한 유비쿼터스 시설을 갖춘 최첨단 디지털 종합병원으로 2012년 개원이래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지속 성장해오고 있다. 내분비대사내과는 현재 홍은경 교수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장), 홍상모 교수, 최윤미 교수가 재직하고 있으며,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내분비질환의 통합적 진료를 시행 중이다.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는 본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4개의 진료실과 당뇨병 교육실, 합병증 검사실, 초음파 검사실로 이루어져있다. 당뇨병 합병증 검사실에는 안저검사, 감각신경기능검사, 발목상완지수측정검사, 자율신경 검사, 경동맥초음파 검사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동맥혈관 내피세포 기능검사까지 도입하여 조기에 심혈관계 위험을 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진과, 당뇨병 교육 전문간호사, 영양팀, 약제팀으로 이루어진 당뇨병교육팀은 매주 입원환자나 사전신청환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단체교육을 시행 중이며, 개별 맞춤교육 또한 시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당뇨조식회가 열리며 환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갑상선결절 환자는 진료 시 당일 초음파 및 필요 시 세침흡인검사까지 one-stop 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혹여 암으로 진단 시 센터 내 진료실에서 검사결과 확인일 바로 외과/이비인후과 진료를 연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암센터 진료실에서 내과/외과/이비인후과/핵의학과/병리과 교수님들이 모두 모여 환자의 최선의 치료를 결정하기 위한 대면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진센터,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과 협력 하에 골다공증 클리닉 개설을 계획 중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내분비내과 질환 환자들이 보다 나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은 따뜻한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체계화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의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3주간의 내분비학 통합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3학년을 대상으로 임상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임상실습기간 동안 학생들은 입원환자들을 직접 진찰하고,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우며 진료 수행과정을 배우고, 내분비기능검사, 당뇨병교육, 외래 진료, 합병증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참관한다. 내분비내과에 파견된 인턴, 전공의들은 입원환자 진료 및 갑상선초음파 등 술기를 배우며, 매주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 및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저널 리뷰 및 발표 등을 통해 꾸준히 교육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는 개원이래 매년 주변 개원의 선생님들을 위한 내분비대사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최신지견 및 진료에 필요한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매년 그 호응도가 높아가고 있다.
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는 당뇨병, 갑상선질환을 포함하여 내분비내과의 다양한 질환에 걸쳐 그 연구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의료원산하 중앙중개의학연구소와 중앙임상의학연구소를 통해 임상과 기초연구가 접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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