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소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내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건강보험 모델병원’, ‘공공의료 중심병원’을 목적으로 2000년 3월 개원하였다. 현재 병원규모는 지하5층~지상13층, 822병상이고 38개의 진료과에 12개 전문센터, 36개의 전문클리닉으로 운영되고 있다. 처음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인력 및 기술협력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진료과가 연세의료원과 전공의 공동수련을 시행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역할 및 국가 정책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이 강조된다는 점이 다른 대학병원이나 국립대병원과의 차별점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 청구자료를 이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는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로서 이용되고 있다. 일산병원은 체계적인 연구수행을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분석부를 만들었으며, 연구분석부의 통계전문연구원들은 일산병원의 의료진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많은 연구자들이 공단 및 심평원의 청구자료를 이용하여 연구를 하고 있는데, 일산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은 청구자료 접근이 보다 수월하고 청구자료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원들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일산병원은 의료진의 역량증진을 위해 국내외 학회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기해외연수를 통한 기초, 역학 연구를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Figure 1 일산병원의 설립목적

내분비내과/당뇨병센터 소개

일산병원의 내분비내과는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던 송영득 교수님이 참여하면서 개원과 함께 시작되었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남주영, 송선옥, 박경혜, 박세희, 김지원 교수가 근무 중이다. 내분비내과 진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당뇨병집중클리닉 (송선옥 교수), 갑상선클리닉 (박경혜 교수), 골다공증 클리닉(박세희 교수)을 운영하고 있으며 뇌심혈관센터 내에서 내분비진료를 시행하면서 뇌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 당뇨병의 조기발견 및 당뇨병환자의 뇌심혈관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근무중인 의료진들은 공단청구자료를 이용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결과를 학회 및 학술지에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내 내분비내과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당뇨병학회/내분비학회/골대사학회 등 유관학회의 간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건강보험공단을 지원하는 자문위원회에 소속되어 급여기준 및 제도개선 시 조언을 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원 등 전문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당뇨병센터

일산병원의 당뇨병센터는 일산 지역 최초로 내분비 당뇨병 진료의 전문 특성화를 표방하여 2006년 1월 2일 내과에서 독립하여 개소하였다. 일산병원 내분비 당뇨병센터는 일산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일산 지역에서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가장 많이 근무하는 센터이다. 내분비내과 외래 내부에 당뇨병 교육실을 가지고 있고 교육간호사가 상주하면서 당뇨병 환자들의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사회적, 제도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1형당뇨병의 관리 및 지원을 위해 송선옥 교수를 필두로 하여 당뇨병 집중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산지역에서 1형당뇨병을 위한 집중클리닉은 일산병원이 유일하다.

다른 병원의 당뇨병센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COVID-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으나 영양사, 간호사, 사회사업사, 약사 등 전문 인력이 함께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 스트레스 관리, 약물 복용에 관해 교육하는 당뇨교실과, 개인 영양 교육을 포함하여 당뇨교육 전문 간호사의 인슐린 교육을 함께 하는 당뇨병 개인 교육, 공복 시 혈액 검사를 하고 나서 아침 식사를 제공하면서 전문 영양사의 영양 교육을 하고 이상적인 식사를 한 후 식후 혈당을 함께 검사하는 당뇨 조식 뷔폐, 각자의 체질량 지수 및 당뇨병 상태,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하여 바람직한 식사를 제공하면서 영양 교육을 함께 하는 당뇨뷔페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일산병원 당뇨병센터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진료-회송협력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료협력센터와 긴밀한 협조하면서 ‘지역거점 당뇨병지원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일산병원 당뇨병센터는 (1) 일산지역 당뇨병 환자의 첫 진단 및 교육 후 인근 1차 의료기관으로의 회송, (2) 1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환자의 집중교육/관리/합병증 검사 시행 후 되회송, (3) 회송-되회송을 통한 1차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시스템을 잘 구축하여 국가 전체의 당뇨병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산병원 당뇨병센터의 장기 목표이다.

Figure 2 내분비내과 식구들

Figure 3 내분비내과 전문의 일동

Figure 4 내분비내과 전경

Figure 5 내분비내과 전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