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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박정환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양대학교병원 소개

1972년 5월 3일에 개원한 한양대학교병원은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병원 건물을 가진 병원이었다. 2022년에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한양대학교병원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발자취를 함께하고 있다.

1972년 국내 최초로 육아상담실을 개설하였으며 의학용 레이저를 최초로 도입해 안과 진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1979년 우리나라 최초 뇌사자 신장이식에 성공하였으며 1991년에는 세계 최초로 신장 교환이식에 성공하였다. 1981년 2월 국내 최초로 내과를 분과 형태로 나누어 전문전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당시 내과는 소화기내과, 일반내과(현 내분비대사내과), 호흡기 및 결핵과(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진료실을 개설하였다. 1989년 3월에는 류마티스내과가 추가로 신설되었다. 류마티스내과는 이후에 류마티스센터와 류마티스병원으로 개편되어 우리나라에서 불모지에 가까웠던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였다. 1984년에는 난치성 복수의 획기적인 치료법인 ‘대량 복수천자법’을 처음 시행하였으며 간세포암의 치료법인 TACE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1998년에는 국내 최초로 제대혈이식에 성공하였으며,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수중분만을 시도해 성공하였다. 2008년에 개소한 난치성세포치료센터는 2014년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를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나라 의료 발전과 함께한 한양대학교병원은 2016년에 설립된 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서울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금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더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개원 당시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신축 스마트병원 조감도
내분비대사내과 소개

한양대학교병원은 ‘작은 거인’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의 시작은 지금은 작고하신 핵의학을 전공하신 김목현 명예교수가 한양대학교병원 교수로 부임한 1974년 8월부터이다. 이후에 김태화 명예교수, 안유헌 교수, 최웅환 명예교수, 김동선 교수, 박정환 교수, 문신제 교수가 부임하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1981년 2월에 ‘일반내과’라는 이름으로 내과의 분과 형태로 내분비대사내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개원 20주년으로 넘어가는 1992년 1월에는 내분비대사내과에 당뇨센터를 신설해 당뇨병 환자를 상담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영양 교육을 실시하였다. 오랜 내분비내과 역사를 가진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는 타 병원에 비해 적은 인원이지만 많은 발자취를 남겨오고 있다. 김태화 명예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에 취임하여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안유헌 교수는 미8군 121 의무사령부와 MOU를 채결하고 주한미군과 그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한양대학교 국제협력병원’을 만들었다. 이후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으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다른 병원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앞서서 외국인을 위한 의료기관을 설립한 것이었다. 안유헌 교수는 현재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을 찾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최웅환 명예교수는 대한비만학회와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에 취임하여 우리나라의 비만과 골다공증 연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김동선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에 선출되어 대한내분비학회와 국제학술대회인 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이 대내외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당시에 우리나라에 생소한 EDC 분야 연구를 시작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뇌하수체와 부신 분야 발전에 기여를 하였다. 이처럼 각 교수님들이 병원과 학회에서 큰 업적을 남기면서 ‘작은 거인’과 같이 작지만 강한 한양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모습을 만들어 주셨다.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전체사진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의료진 사진
(왼쪽부터 서보미 전임의, 문신제 교수, 박정환 교수, 안유헌 교수, 김동선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의 미래

최근 내분비(대사)내과를 선택하는 전임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내분비내과의 큰 고민 중 하나이다. 다행히도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최근 5년 동안 2명의 전임의들이 있었다. 올해에도 본원에서 수련 받은 서보미 선생이 전임의로 들어올 예정으로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고 있는 문신제 교수가 올해부터 함께하고 있으며, 의공학교실과 함께 당뇨병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시도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걸어왔던 발자취와 같이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미래는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