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crinol Metab Volume 38(5); October 2023
이번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 38권 5호에는 5편의 Review article과 7편의 Original article이 실렸습니다. 먼저 2022년도 송원의학자상을 수상하신 연세의대 구철룡 선생님께서 “Multiomics Approach to Acromegaly: Unveiling Translational Insights for Precision Medicine”라는 제목으로 acromegaly 환자에서 multiomics 접근을 통해서 질병의 기전이나, 진단 biomarkers, 치료 targets 등을 알아볼 수 있음을 제시하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성균관의대 김재현 선생님께서 “The Benefits Of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In Pregnancy”라는 제목으로 당뇨병환자가 임신하거나, 임신성 당뇨병환자에서 연속혈당측정의 유용성 및 혈당 목표 등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Rochester Medical Center의 Brendan F. Boyce 선생님께서 “Nuclear Factor-Kappa B Regulation of Osteoclastogenesis and Osteoblastogenesis”라는 제목으로 NF-kB가 조골세포와 파골세포를 조절하여 skeletal integrity를 유지하는데 역할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TRAF3 signaling은 추후 골다공증치료약제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가톨릭의대 이승환 선생님께서 “Risk of Cause-Specific Mortality across Glucose Spectrum in Elderly People: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65세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혈당상태에 따라서 사망률 변화를 확인하였습니다. 정상 혈당, IFG, 새로 진단된 당뇨병, 초기 당뇨병, 진행된 당뇨병 그룹으로 세분화하여 분석하였을 때, 혈당 상태에 따라서 사망 위험이 단계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노인에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neoplasms인 반면, 비뇨생식기 계통의 질환에 의한 사망이 당뇨병에 의해서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사망 원인이었습니다.
아산병원 김원구 선생님께서 “Long-Term Changes in the Mortality Rates of Thyroid Cancer in Korea: Analysis of Korean National Data from 1985 to 2020”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에서 갑상선암 사망률 변화에 대해서 보고해 주셨습니다. 갑상선암 사망률은 1985년-2002년까지는 증가하다가 그 이후부터 2020년까지는 점차적으로 감소하며, 이런 경향성은 주로 5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의 변화로 주도된다고 분석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EnM에는 다양한 내분비 영역의 흥미로운 논문이 실려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