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COVID-19: Rebuilding the Future of Endocrinology" SICEM 2021
조은희(대한내분비학회 학술간사)
대한내분비학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한내분비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9차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SICEM 2021)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BPEX)에서 “Beyond COVID-19: Rebuilding the Future of Endocrinology”라는 주제로 현장과 온라인을 합친 Hybrid Congress로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SICEM 2020이 코로나-19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올해 SICEM 2021은 철저한 방역지침하에 부산에서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Hybrid형태의 국제행사로 진행되고, 특히 현장인 BPEX에서 4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운영하여 연자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석자 간의 쌍방향 소통과 정보교환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국내외 내분비학 석학들의 기조 강연과 미국, 일본, 호주 내분비학회와의 Joint Symposim
SICEM 2021에서는 골대사, 갑상선, 당뇨병과 노화라는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총 4개의 기조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첫번째 기조강연으로는 미국 Columbia 대학의 칼슘 대사의 대가인 John P. BILEZIKIAN 교수가 ‘Parathyroid Diseases, 2021: New Concepts, New Guidelines’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두번째 기조 강연은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의 송영기 교수가 40여년에 걸친 갑상선 임상경험을 토대로 Graves’ Disease에서의 항갑상선제 사용에 대해 강의한다. 세번째 기조 강연은 베타세포의 대가인 미국 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대학의 Andrew STEWART교수가 ‘Human Beta Cell Regeneration for Diabetes: A Journey from Impossible to Possible’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기조 강연은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대학에서 주로 노화와 장수에 관한 기전을 연구하는 Nir BARZILAI 교수가 ‘How to Age Later?’라는 주제로 노화의 억제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SICEM 2021에는 4개의 기조강연외에 총 14개의 메인 심포지움, 총 6개의 스페셜 심포지움과, 4개의 meet the professor session 그리고 7개의 내분비학 연구회 심포지움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Hot topic 1에는 COVID-19과 내분비질환이라는 주제로 COVID-19 and diabetes와 Hypocalcemia in COVID-19 강의가 준비되었고, Hot topic 2에는 University of Toronto대학의 Daniel DRUCKER 교수가 ‘DPP4-science Informs Mechanisms and Safety for Type 2 Diabetes’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미국, 일본, 호주 내분비학회와의 3개의 Joint Symposim 및 4개의 라이브채널과 30분의 토론을 통한 쌍방향 소통 강화
본 SICEM 2021 행사에는 총 3개의 Joint Symposim이 있는 데, 먼저 일본내분비학회화의 JES-KES Joint Symposium은 ‘Rising Stars of Endocrinology in Japan and Korea’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젊은 스타 내분비과학자인 총 6명의 젊은 내분비학자의 연구 발표가 있고, 호주내분비학회와의 ESA-KES Joint Symposium은 Testosterone Treatment를 중심으로 한 연제와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의 조인트 심포지움(US ENDO-KES Joint Symposium)은 ‘Data-driven Glycemic Control to Improve Diabetes Care’라는 주제로 연속혈당측정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준비된다.
본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및 온라인에서 참석하는 일반 참석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강의하는 세션 중 4개를 라이브채널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매 세션마다 30분의 토론시간을 구성하였다. 특히 현장에서의 좌장/연자/패널들과 현장 참석자 및 해외 그리고 온라인 참석자들간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 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향후 본 행사의 “VOD 다시 보기” 기간(11월 22일(월) 15:00 ~ 12월 21일(화) 23:59)을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SICEM 2021의 심포지움 재방송 기회를 열어 두었다. 또한 Plenary oral과 국내 참여자들의 포스터 현장 구연 발표를 통해 COVID-19 상황에서도 현장에서의 생생한 토론의 장이 열린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SICEM 2021은 부산 BPEX에서 Hybrid 형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으로 각 분야 별로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명망 있는 국내외 연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구성하였으며, 현장 참석 및 편리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최신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반적인 내분비영역에 걸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네트워크를 자극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대한내분비학회와 SICEM이 향후 아시아 및 세계에서 내분비학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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