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 39권 4호에는 3편의 Review article과 7편의 Original article과 2편의 brief report, 3편의 Editorials이 실렸습니다.
먼저 서울의대 김상완 선생님께서 “Effects of 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on Bone Health”라는 제목으로 bisphenol A, per/polyfluoroalkyl substances, phthalates, dioxins 등이 Bone health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정리해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일본 St. Marianna University의 Mayuko Kano 선생님께서 “Parathyroid Gland Generation from Pluripotent Stem Cells”라는 제목으로 permanent hypoparathyroidism 치료에서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고, 현재의 치료법이 hypercalciuria, chronic kidney disease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pluripotent stem cells에서 parathyroid glands(PTG)를 만들어내는 PTG regenerative medicines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이승훈 선생님께서 “Bridging Gaps Amidst Limited Evidence for Glucocorticoid-Induced Adrenal Insufficiency”라는 제목으로 최근에 유럽 내분비학회에서 발표한 glucocorticoid-induced adrenal insufficiency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주시고, 추가적인 연구 및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성균관의대 김선욱 선생님께서 “Adequate Dose of Levothyroxine for Thyroid-Stimulating Hormone Suppression after Total Thyroidectomy in Patients with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라는 제목으로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환자에서 갑상선전절제술 후에 mild TSH suppression (0.1~0.5 mIU/L)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levothyroxine 용량이 필요한지 총 123명의 환자를 분석해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BMI에 따라서 필요 용량이 달라졌으며, BMI<23kg/m2, 23-25, >25kg/m2에서 각각 1.86 ug/kg, 1.71 ug/kg, 1.71 ug/kg 정도의 levothyroxine 용량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세의대 홍남기 선생님께서 “Differential Impact of Subcutaneous and Visceral Fat on Bone Changes after Gastrectomy”라는 제목으로 위암으로 위절제술 시행 받은 57명의 환자에서 골감소와 체성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셨습니다. 수술 전 subcutaneous fat이 많았던 군에서 수술 후 bone loss가 적었으며, 수술 전 visceral fat이 많았던 군에서는 수술 후 bone loss가 많았다는 결과를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EnM에는 다양한 내분비 영역의 흥미로운 논문이 실려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