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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E-SICEM 2020 Virtual Congress

학술위원회 신동엽 총괄간사

  제 8회 SICEM이 2020년 10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Virtual Symposium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2020년 SICEM은 17회 아세아 오세아니아 내분비학술대회를 공동 유치하여 AOCE-SICEM 2020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COVID-19 상황에서 국제적인 학술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
  2020년 제8회 SICEM은 아시아-오세아니아 내분비학술대회인 AOCE 미팅을 동시에 유치하며 더욱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되었으며, COVID-19 사태로 인하여 라이브 세션을 포함한 국제적인 Virtual Congress로 형식적인 방향 전환을 시도하였다. 기존의 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 Virtual 심포지엄으로 변화되는 상황에서도 SICEM 고유의 국제협력 심포지엄의 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학회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미국 및 아시아 내분비학회 대표들과도 정기적인 화상 회의를 통하여 구체적인 학술대회 프로그램 기획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국제 학술 교류의 표준을 제시하려 노력하였다.

국제적인 Virtual Symposium 플랫폼
  AOCE-SICEM 2020은 구성 및 준비 단계에서부터 미국, 일본, 대만, 유럽, 아시아 등 각국의 내분비 관련 학회와 공동 기획을 통하여 국제적인 토론과 해외 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반적으로 Virtual Symposium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심포지엄이 모두 VOD 형식으로 온라인 게시되었다. 이와 동시에 Plenary 강연을 비롯한 각 주제별로 적합한 세션을 선정하여 학회 기간 동안 라이브 세션을 지속적으로 중계하여 현장감과 온라인 세션의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였다. 라이브 세션의 경우에는 온라인 중계의 안정성과 현장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Mock-Live 방식으로 진행하고 사전 녹화된 강의 송출 후 질의 및 토의가 라이브로 이루어졌다. VOD 세션의 경우에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각 세션 연자들과 좌장 간 토의를 진행 녹화 후 강연과 함께 업로드하여 접속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국제적인 참가자 수와 관심의 증가
  AOCE-SICEM 2020에서는 구미, 아시아, 중동을 포함하여 35개국에서 1,401명이 등록을 하여 Virtual Symposium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심포지엄 못지않은 전세계적인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전체 등록자 중 해외 등록자 비율은 36%를 넘었다. 논문 초록은 총 29개국에서 708편 접수되었으며 24개국 296편의 논문 초록이 발표되었다. 주요 심포지엄 초청 연구자들의 경우에도 국내 연구자 157명과 더불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국가 및 아시아에서 21개국 84명의 해외 연구자들이 초청되었다.

국제적인 연대와 내분비학의 미래 비전을 모색
  AOCE-SICEM 2020 학술 프로그램의 전세계 주요 국가 내분비학계와의 협력 세션의 활성화와 함께 급변하는 의료 환경 하에서 내분비학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였다. 우선 미국 내분비학회 (Endocrine Society) 회장인 Gary Hammer 교수와 일본 내분비학회 (JES) 회장인 Takahashi Akamizu 교수를 비롯하여 미국 소크 연구소 (Salk Institute)의 Ronald Evans, 한국 연세대학교 이명식 교수 등 각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직접 시차 등의 장벽을 넘어 라이브 심포지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라이브로 진행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심포지엄에서는 AOCE 미팅의 취지를 살려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요오드 섭취량과 갑상선 기능 장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요오드 결핍과 과잉이 병존하는 아시아 지역의 현황과 연구 결과에 대하여 토론하였으며, 미국 Endocrine Society와 공동으로 기획된 “Future of the Endocrinology” 세션은 Endocrine Society의 전, 현직 회장인 E. Dale Abel 교수, Gary Hammer 교수를 비롯한 미국 내 최고의 연구자들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미국 Endocrine Society와 MOU를 맺고 차세대 내분비학계의 리더가 될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Career Development Academy를 기획하여 차세대 교육 및 소통을 위한 세션을 진행하였으며, “COVID-19 and Endocrinology” 세션 등 시류에 적절한 특별 세션을 준비하여 COVID-19 감염 상황에서의 중요한 내분비적 이슈들에 대한 한국, 미국, 영국의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였다.

내분비학술행사의 국제적인 허브로 자리매김
  AOCE-SICEM 2020은 Virtual Symposium으로 전환되며 많은 분들의 우려가 있었음에도 각 분야 별로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국내외 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초록 논문 발표와 학회 등록자 수에 있어서도 오프라인 학회에 버금가는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향후에도 전 세계 내분비학 연구자들에게 교류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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