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이하는
SICEM 2022 Hybrid Congress
학술위원회 조은희 간사
대한내분비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22 (SICEM 2022)가 SICEM을 시작한지 올해 10주년이 되는 해로 2022년 10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0 Years Together, New Leap Forward!”라는 주제로 Hybrid Congress로 개최한다.
SICEM 2020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SICEM 2022은 광주에서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Hybrid 형태의 국제행사로 진행되고, 주로 현장 참석을 위주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되, 2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과 ‘다시 보기’ 채널을 운영하여 연자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석자 간의 쌍방향 소통과 토론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국내외 석학들의 4개의 기조 강연과 다양한 주제의 12개 주요 심포지엄 및 세션구성
SICEM 2022에서는 당뇨병/비만, 부신, 갑상선, 그리고 골대사를 주제로 총 4개의 기조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첫번째 기조강연으로는 미국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Joel Elmquist 교수님께서 ‘SF-1 Targets in the hypothalamus: A molecular link between energy balance and exercise’라는 주제로 에너지 항상성을 위한 뇌 제어와 운동이 SF-1의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한다. 두번째 기조 강연은 일본의 Tohoku University의 Hironobu Sasano 교수님께서 최근 개정된 WHO endocrine tumor 2022에 따른 “Adrenal Pathology Update IN 2022”라는 주제로 다양한 내분비 부신 질환들에 대한 병리학적인 특성에 대해 강의한다. 세번째 기조 강연은 갑상선연구의 대가인 독일 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George J. Kahaly 교수님이 ‘Thyroid-associated Orbitopathy: From Bench to Bedside’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마지막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의 류현모 교수님께서 ‘Transcriptional Regulation of Osteoblast Differentiation’라는 주제로 조골세포 분화의 핵심전자인자인 RUX2의 역할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SICEM 2022에는 10월 27일 목요일에 6개의 Satellite symposium과 2개의 Integrative Physiology session, 내분비학 교과서 출판 기념회 및 회원사 워크숍이 있고, 이후 28일(금)과 29일(토) 양일에 걸쳐서 4개의 기조강연, 12개의 주 심포지엄, 총 2개의 Hot topic과, Ralph A. Defronzo 교수님의 ‘Pre-Prediabetes: Time To Treat”라는 주제를 포함한 3개의 meet the professor session 세션, 갑상선과 골다공증의 최신 지견을 다루는 2개의 Clinical Update, 새로운 비만 치료 및 Sarcopenic clinic setup이라는 주제의 2 개의 내분비신의료기술 TFT 세션 그리고, EnM in world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미국(US ENDO), 유럽(ESE), 일본(JES) 내분비학회와의 국제 조인트 심포지엄 및 대한비만대사 외과학회 (KSMBS)와의 조인트 심포지엄 그리고 2개의 라이브채널을 통한 소통 강화
SICEM 2022에는 총 3개의 국제 조인트 심포지엄이 있는 데, 먼저 US ENDO-KES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 & Endocrine Dysfunction”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ESE-KES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Thyroid and Pregnancy”로 주제로 진행되며, SICEM 2021과 비슷하게 올해 SICEM 2022에서도 일본내분비학회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Rising Stars of Bone and mineral metabolism Research in Japan and Korea’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젊은 연구자들의 골대사에 대한 연구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와의 국내 KSMBS-KES 조인트 심포지엄으로는 ‘Metabolic Surgery for Type II DM; Where We Are?’ 라는 연제로 강의와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
본 국제학술대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및 온라인에서 참석하는 일반 참석자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강의하는 세션 중 2개를 라이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매 세션마다 30분의 패널 및 토론시간을 구성하였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VOD 다시 보기” 기간을 운영하여 양질의 SICEM 2022의 강의들의 재방송기회를 열어 두었다. 또한 국내외 현장 참석자들간의 활발한 토론을 위해 현장 참석자 위주로 Plenary Oral 및 포스터 구연 발표를 준비하였다.
이번 SICEM 2022은 10번째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 다양한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동반 될 예정이며, 각 분야 별로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명망있는 국내외 연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구성하였기에 국내외 연구자들이 본 학술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네트워크를 만드는 훌륭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Copyright(c) Korean Endocrine Socie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