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공단 밀집 지역이자 의료 취약지역이었던 경기도 안산시에 1985년 100병상 규모로 개원하였다. 이후 경기 서남부 지역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질환별 전문센터 개설, 첨단 의료장비 도입, 끊임없는 인재 양성 교육과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12년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되며 현재는 834병상 지하 3층~지상13층, 834병상 규모로 자리 잡아 28개의 진료과, 24개의 전문센터, 129개의 전문클리닉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통합수련병원이며, 전공의 선발은 의료원에서 선발하나, 면접은 전형에 따라, 3개 기관 통합 또는 각 과별로 면접을 보고 있다. 의료원 운영방침에 따라 순환근무를 최소 2개월 이상 운영하나 과의 상황에 따라 조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민족과 박애의 정신을 기치로 고려대의료원 설립에 이바지한 로제타 홀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타지역에 비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은 안산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2016년에는 의료계 첫 다문화지원센터인 ‘로제타 홀 센터’를 오픈하여 다양한 무료진료 사업과 진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를 오가며 여러 사회 공업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차세대 헬스케어 사업단, 바이오 신약 중개연구 사업단, 환경건강 융합연구 사업단을 운영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한 의료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하게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15명의 연구교수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의 역량증진을 위해 국내외 학회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기해외연수를 통한 기초, 임상 연구를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분비내과 소개

1998년 김난희 교수가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분과 개설된 내분비내과는 현재 김난희, 서지아, 유지희 (2022년 해외 연수 중), 이다영, 박소영, 정인하 교수가 근무 중이며, 2022년 외래를 현재 위치로 확장·이전하였다.

내분비내과 진료 영역을 심화하고 세분화해 왔으며, 당뇨병 클리닉 (2001년), 비만클리닉 (2003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뇌하수체 뇌내시경센터 (2021년)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연간 3만명의 외래 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내분비내과 외래 내부에 4개의 진료실과 2개의 내분비검사실, 2개의 당뇨병 교육실, 영양교육실, 연구간호사 사무실이 있어 진료와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내분비검사실에서는 경동맥초음파 검사, 말초동맥질환 선별검사, 망막검사 등을 시행중이며, 갑상선 초음파 및 심박변이도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부터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수행중이며, 2021년도부터 연속혈당측정기 교육을 시작하여 인슐린 다회주사를 하는 당뇨병 환자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이다영 교수가 1형당뇨병 환자를 위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대외 활동으로는, 김난희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위원회 이사, 당뇨병신증연구회 회장으로, 서지아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위원회 간사 · 간행위원, 대한내분비학회 보험위원,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내분비학회 및 유관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행중인 연구분야는 다양한 기관에서 연구비를 받아 기초, 임상, 역학 연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매진하고 있으며, 논문도 꾸준히 발표할 뿐만 아니라 특허 출원 등 내분비내과의 연구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20년째 수행중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Korean Genome Epidemiology Study)에 연구원으로 적극 참여하여 당뇨병과 비만의 위험인자 및 유전자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Figure 1.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모습

Figure 2. 내분비내과 교수진 (정인하 교수 부임 전)

Figure 3. 내분비내과 전체 사진 (유지희 교수 연수 중)

Figure. 교육실 1

Figure. 교육실 2

Figure. 내분비검사실 1

Figure. 내분비검사실 2

Figure. 영양 교육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