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 39권 2호에는 7편의 종설과 10편 원저, 2편의 Editorials, 1편의 Letters가 실렸습니다.

이번 호에는 성균관의대 서성환 선생님께서 “Glucocorticoid-Induced Hyperglycemia: A Neglected Problem”라는 제목으로 스테로이드 사용과 관련된 혈당 상승의 기전과 효과적인 혈당 관리 방법으로 기저-볼러스인슐린에 correction dose insulin을 주사하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홍콩 Prince of Wales Hospital의 Juliana Chan 선생님께서 “Young-Onset Diabetes in East Asians: From Epidemiology to Precision Medicine”이라는 제목으로 아시아인 당뇨병에서 전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Young-onset diabetes (40세 이전 당뇨병 발병)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서울의대 임수 선생님께서 “Glucagon-Like Peptide-1 Based Therapies: A New Horizon in Obesity Management”라는 제목으로 비만치료제인 GLP-1기반의 치료제의 개발과 임상적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고, 비만관리에서 남아있는 과제와 향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해 주셨습니다.

가톨릭의대 백기현 선생님께서 “Bone Loss after Solid Organ Transplantation: A Review of Organ-Specific Considerations”라는 제목으로 이식 후에 발생하는 골다공증의 기전과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번 호에는 갑상선과 관련된 연구논문이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송영신 선생님께서 “Risk of Subsequent Primary Cancers in Thyroid Cancer Survivors according to the Dose of Levothyroxine: A Nationwide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하여 342,920명의 갑상선암 환자에서 levothyroxine dose가 높을수록 subsequent primary cancer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과의 정새롬 선생님께서 “The Diagnostic Role of Repeated Biopsy of Thyroid Nodules with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with Architectural Atypia on Core-Needle Biopsy”라는 제목으로 core biopsy에서 IIIB로 결과가 나왔을 때 반복 core biopsy를 하는 것은 악성종양 발견을 증가시키지는 못했지만, 불필요한 수술을 줄일 수 있음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EnM에는 다양한 내분비 영역의 흥미로운 논문이 실려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