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
학술위원회 조은희 간사
올해 2022년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이 4월 7일에서 9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 되었는데, 현장 참석 498명을 포함하여 총 1,092명이 등록 및 참여하였고, 총 90편의 초록이 발표되었다.
본 학술대회는 4월 8일 목요일 오후 Digital Therapeutics를 주제로 한 학연산 심포지엄과 Integrative Physiology 1 & 2로 이루어진 Young Scientist Session 그리고 ‘초고령사회 건강정책 점검 1탄-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대한내분비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주관 및 협찬으로 참여하여, 초고령화사회에서의 골다공증의 중요성과 함께,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 및 골절 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전략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내분비희귀질환연구회-진료지침위원회 Joint Symposium에서는 ‘Korean Factsheets on Rare Disease: One More Step for Overcoming Rare Disease’라는 주제로 말단비대증, 선천부신과증식, 저인산혈증에 대한 희귀질환 fact sheet의 두 번째 발간에 맞추어 이에 대한 희귀질환 심포지엄이 있었고, 부신연구회 심포지엄은 ‘Korean Evidence for Hot Topics in Adrenal Research’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4월 9일(금) 오전에는 ‘故 남곡 민헌기 교수님 추모 심포지엄’을 통해 부신질환, 당뇨병, 칼슘 및 골대사 그리고 뇌하수체 질환 별로 故 남곡 민헌기 교수의 발자취를 기렸고, 이후 ‘More Insights into Bone Regeneration’라는 주제로 골대사 심포지엄과, ‘갑상선질환의 치료에 있어서의 현재 이슈들’, ‘The Role of Exosomes in the Pathophysiology of Diabetes’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주제로 메인 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또한 노년내분비연구회 심포지엄은 ‘Endocrine Medications that May Affect Aging Process Itself’를 주제로 Metformin, 여성호르몬 그리고 멜라토닌과 노화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였다.
4월 9일(금) 오후에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명식 교수님께서 ‘Role of Lysosomal Stress & Lysosome Stress Response in Metabolic Syndrome and Diabetes’로 기조강연을 해 주셨고, 가천의대 이시훈 교수님께서 연구본상으로, ‘My Journey to (Para)thyroid Diseases’라는 주제로 본인의 연구 여정을 재미있게 공유해 주셨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대한내분비학회 Joint Symposium에서는 ‘Update on Novel Lipid-lowering Agents: Beyond Statins’라는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이 있었고, KES-EnM Session에서는 ‘Best Articles in EnM’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 발표가 있었으며, 남성호르몬연구회 심포지엄에서는 ‘Gynecomastia’를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대한내분비학회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갑상선 초음파 Hands on 세션, 신의료기술 TFT 세션과 ‘비만 진료의 실제’라는 주제로 대한비만학회-대한내분비학회 Joint Symposium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4월 9일 토요일에는 ‘Clarify the Fuzziness in Lipid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한 심포지엄 이외에 다양한 메인 심포지엄이 진행되었고, 성균관의대 정재훈교수님께서 ‘갑상선암에서 TERT promoter 변이검사의 임상적 이용’을 주제로 Presidental lecture를 강의해 주셨다. CPC 세션에서는 연세의대 이유미교수님께서 ‘Oncogenic Osteomalacia로 인한 저인산혈증’에 대한 증례를 흥미롭게 진행해 주셨고, 이화여대 성연아교수님께서 ‘한국여성의 다낭난소증후군: 내분비내과의사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발표하셨다. Special Session에서는 ‘내분비학의 길을 묻다! - 미래세대 희망 찾기 토크콘서트’가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님의 사회로 유튜브로 동시에 생방송되면서 다양한 내분비학의 여정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있었다.
마지막으로,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의 다양하고, 훌륭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시고, 30분의 패널토의를 통해 수준 높은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신, 좌장, 연자, 패널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김민선학술이사님을 비롯한 여러 학술위원님들과, 최만호 연구이사님, 그리고 학회를 잘 준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유순집 이사장님과, 권혁상 총무이사님과 위원님들, 그리고, 학회 사무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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