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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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주 전임 회장

대한내분비학회 회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 가득한 인사를 올립니다.

‘함께 이룬 40년, 새로운 도약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되게 했던 2022년의 모든 순간들은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우선 학회 40년의 역사를 정리하여 오늘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모든 은인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 기념 행사와 책자를 만들어 주신 40주년 기념위원회 백기현 이사, 하정훈 간사와 위원들을 떠올립니다.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내분비 학술행사가 된 SICEM의 10번째를 훌륭하게 치러낸 학술위원회 김민선 이사, 조은희 간사와 위원들의 노고에 광주에서도 국제학술대회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SCIE 등재 의학학술지로 자리매김한 EnM의 10년을 일구어 낸 간행위원회 이원영 이사, 박영주 편집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노력은 학회를 비상하게 하는 날갯짓임을 마음에 새깁니다. 우리나라 내분비학의 수준을 드러내는 내분비대사학 교과서 제3판의 출간을 맡아 노심초사하신 교과서 간행위원회 홍은경 이사, 서성환 간사와 모든 위원들의 수고에 대한민국 내분비학의 넓이와 깊이가 더욱 커졌음을 자부합니다. 격과 결이 다른 내분비학회를 추구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내분비학회’라는 가슴 뛰는 50주년의 비전을 제시하신 기획위원회 김신곤 이사, 김남훈 간사와 위원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열정은 학회의 미래를 풍성하게 해 줄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일일이 열거하지 못한 모든 위원회의 이사, 간사, 위원들의 노력으로 학회가 발전하고 있음을 분명히 인식합니다. 늘 조용히 학회의 모든 사업을 뒷받침해준 임선주 차장과 모든 사무국 직원들의 수고도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장을 맡으셔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김영범, 박도준, 백자현, 정윤석 부회장님, 함께 회장단을 꾸릴 수 있어 영광이었고, 뚝심과 한결 같은 헌신으로 대한내분비학회에 늘 진심이신 유순집 이사장님과 권혁상 총무이사와 총무단,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행운이었습니다.

좋은 일만 있었던 2022년은 아니었습니다. 대통령이 바뀌면 기본과 상식이 존중되는 사회가 더 앞당겨질 것을 기대했지만, 아직은 진영 싸움만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의료계도 특정 영역에 대한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에 대한 판결이나 간호특별법 제정에 대한 논란 등의 문제점들이 분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내분비 전공 지원자가 급감하여 회복되지 않는 것은 우리가 당면한 심각한 과제입니다. ‘조화와 항상성’이란 내분비학의 기본 특성이 제대로 작동하여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듯이, 또 이를 바탕으로 하나된 대한내분비학회가 오늘의 발전을 이루고 미래로 나아가듯이, 우리 사회가 ‘조화와 항상성’을 빨리 되찾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한내분비학회장을 수행한 2022년 늘 눈부신 순간이었습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

이 모든 좋은 순간을 허락해주신 대한내분비학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또, 우리 학회의 찬란한 내일을 위해 언제나 한마음이길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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