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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 36권 2호(4월호)에는 10편의 종설과 12편 원저가 실렸습니다. 이번 호에는 한국 내분비학의 선구자이신
민헌기 교수님을 추모하는 글이 실렸습니다. 또한 비만과 관련된 3편의 특집 종설이 실렸으며, pheochoromocyoma와 paraganglioma의 진단과 관련되어 position statement가
“Diagnosis for Pheochromocytoma and Paraganglioma: A Joint Position Statement of the Korean Pheochromocytoma and Paraganglioma Task Force” 제목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최형진 선생님께서
“Digital Therapeutics for Obesity and Eating-Related Problems” 라는 제목으로 비만과 섭취장애 치료에서 digital therapeutics의 치료에 대해서 리뷰해 주셨습니다.
생활습관교정은 비만과 섭식장애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digital therapeutics가 좋은 치료 방법일 수 있으며, digital therapeutics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David C. Klonoff 선생님께서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in the Hospital” 라는 제목으로 입원환자에서 CGM사용에 대해 리뷰해 주셨습니다. CGM은 COVID-19감염으로 입원한 ICU환자에서 fingerstick의 빈도를 줄일 수 있으며, 다른 입원환자에서도 저혈당과 고혈당 에피소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실에서 CGM 사용은 electrocautery로 인한 신호 방해 등으로 아직은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David Z.I. Cherney선생님께서
“Role of PCSK9 Inhibitors in Patients with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라는 제목으로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환자의 진단과 치료 목표, PCSK9 inhibitors인 alirocumab, evolocumab, inclisiran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Bulent Okan Yildiz선생님께서
“An Update on Contraception in Polycystic Ovary Syndrome”라는 제목으로PCOS에서 combined oral contraceptives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김남훈 선생님께서
“Comparative Renal Effects of 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s and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Inhibitors on Individual Outcome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라는 제목으로 당뇨병성 신증 초기단계에서도 SGLT2 inhibitors가 DPPIV inhibitors에 비해 신장 보호 효과가 있는지 메타분석을 통해서 연구하였습니다. SGLT2 inhibitors가 albuminuria와 ESKD 진행을 막는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홍규 선생님께서
“High Serum-Induced AhRL Is Associated with Prevalent Metabolic Syndrome and Future Impairment of Glucose Tolerance in the Elderly” 라는 제목으로 aryl hydrocarbon receptor (AhRL)이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고, 향후 공복혈당장애 및 당뇨병 발생위험도가 증가함을 보고하였습니다. AhRL 활성화시키는 물질인 dioxins과 같은 endocrine disruptors가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발생과 관련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EnM 36권 3호(6월호)에는 10편의 종설과 13편 원저, 1편 brief report가 실렸습니다. 이번 호에는 갑상선 관련 종설 3편과 골대사 관련 종설 3편이 게재되었습니다. 갑상선 종설로 정재훈 선생님께서
“Antithyroid Drug Treatment in Graves’ Disease” 라는 제목으로 전반적인 Graves’ disease 치료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으며, 특히 임신 중에 antithyroid drugs과 birth defects에 대한 연구결과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정현정 선생님께서
“Subclinical hypothyroidism: prevalence, health impact, and treatment landscape” 라는 제목으로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서 중요한 부분은 transient, reversible causes와 persistent, progressive causes를 구분하는 것이며,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김보현 선생님께서
“Current Guidelines for Management of Medullary Thyroid Carcinoma” 라는 제목으로 medullary thyroid carcinoma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으며, vandetanib, cabozantinib, selpercatinib, pralsetinib 치료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골대사 종설로 Bart L. Clarke 선생님께서
“Normocalcemic Primary Hyperparathyroidism: Need for a Standardized Clinical Approach” 라는 제목으로 normocalcemic primary hyperparathyroidism의 진단과 이와 관련된 non-classical complications에 대해서 리뷰해 주셨습니다. 성윤경 선생님께서
“Update on Glucocorticoid Induced Osteoporosis ”라는 제목으로 3개월 이상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는 fracture risk를 알아보고 필요한 경우 예방적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Jacques P. Brown 선생님께서
“Long-term Treatment of Postmenopausal Osteoporosis” 라는 제목으로 골다공증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며, 골다공증의 장기간 치료에 대해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Martin Reincke 선생님께서는
“Cushing Syndrome Associated Myopathy: It is Time for a Change” 라는 제목으로 Myopathy는 Cushing syndrome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동반 질환이며, Cushing syndrome과 관련된 myopathy 발생기전 및 치료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원저에서는 이가희 선생님께서
“Effect of Cigarette Smoking on Thyroid Cancer: Meta-Analysis” 라는 제목으로 24개의 기존 연구결과를 메타분석 해보았을 때, 흡연이 갑상선암 발생위험도를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흡연이 갑상선암의 위험도를 21% 감소시킨다고 하며, 설명할 수 있는 기전으로는 흡연이 갑상선호르몬에 영향을 주면서 “TSH suppression”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박철영 선생님께서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in Korea: A National Health Information Database Study” 라는 제목으로 국내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이 12.7%로 증가하였으며, 40세 이상인 경우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경우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을 보고하였습니다.
조호찬 선생님께서
“Association of Protein Z with Prediabetes and Type 2 diabetes” 라는 제목으로 plasma glycoprotein 중에 하나인 protein Z가 당뇨병전단계/당뇨병환자에서 낮게 측정되며, glucose parameters와 negative correlation을 보이면서 당뇨병과 관련된 새로운 biomarker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였습니다.
이외에도 EnM에 다양한 내분비 영역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으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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