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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권민정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부산백병원은 1979년 한국 현대의학의 개척자인 백인제 박사의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人德濟世)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인제의대 개교와 동시에 당시 부산 최대인 500병상의 종합병원으로 부산에 개원하였다. 지난 40여년 동안 후학들을 양성하고 부산, 울산, 경남지역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거점 의료기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고, 지역사회 봉사,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 및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구현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미션과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권 최고의 병원’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전경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현재 박정현, 이순희(현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권민정, 강선미 교수가 다양한 내분비대사 질환의 진료, 연구 및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당뇨병센터는 2006년 6월 21일 개소하여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세워진 본격적인 당뇨병센터이다. 동선을 대폭 축소시켜 제한된 공간 속에서 진료와 검사 및 교육이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그 당시부터 고안하고 시행하였다. 센터 내 진료실 이외에 교육실과 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에 맞춘 개별적인 교육과 평가 시스템, 그리고 이에 근거한 개별적인 추적교육을 통해 행동 및 태도의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6년 부산백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개소 이후 임신성 당뇨병, 당뇨병을 동반한 임산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특히 이들에 대해 당일 진료, 당일 맞춤 교육을 원칙으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형외과, 흉부외과, 심혈관내과와 같이 구성된 당뇨발 클리닉에서 주최하는 정기적인 당뇨발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진행된 당뇨발 환자를 진료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치료를 고심하고 있다.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과와 연계하여 고도비만 환자의 대사 수술 전후 관리에 대한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사비만 연구회 활동을 지속하는 중이다. 범위를 확대해 비만 환자의 개별화 운동 요법에 대해 재활의학과와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갑상선암이나 갑상선 질환, 골대사 질환, 뇌하수체 및 부신질환, 기타 희귀 내분비 질환들에 대해서도 일반외과,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관련과와 협력하여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07년에 유치된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난치성질환센터를 통한 협업으로 내분비 희귀 질환자들에게 전장 엑솜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을 키트 비용 제외하고 본인부담 없이 진행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부설 분자치료연구실을 갖추고 당뇨병의 기본적인 병태생리 및 새롭고 근본적인 치료방법과 유전자 치료방법 관련 실험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화 관련 연구도 진행하여 많은 성과들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임상 연구도 수행하고 있는데 2004년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유치 후 여러 분야의 임상시험이 가능하며 내분비대사내과에서도 2상에서 4상에 이르는 임상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인제의대는 의학교육에 대한 탁월한 노력으로 의학교육의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의대가 위치해 있는 부산백병원의 교직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내분비대사내과에서도 임상실습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후학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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